일산 순대국 맛집 고향옥 얼큰순대국 본점 얼큰내장국밥, 순대국 후기

순대국을 참 좋아하는 신랑 그래서 예전에 일 할 때부터 자주 먹었던 고향옥에 가기로 했어요.
가던 곳은 고향옥 웨스턴돔점이었는데 이번에는 본점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맛의 원조는 본점이니까요!

일산 고향옥에 가 보실까요?

 

고향옥얼큰순대국 본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031-901-5110

주차 가능

포장 가능

주차가 약간 완전 편하게는 아닌 것 같아요.

오피스텔 건물이다보니 주차도 많이 되어 있고 한 층마다 주차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계속 올라가야만 했어요.

그래서 빙글 빙글 돌았죠. 거의 주차만 10분 걸린 것 같아요.

이 부분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무료주차 지원이 다 가능하니까!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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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은 국내산 알사골로 푹 끓이고 황칠나무, 여러 한약재로 12시간 이상 푹 우려내 진한 육수를 만들어서

순대국을 끓이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다른 순댓국과 차별화되어 건강하고 잡냄새가 없는 맛있고 깔끔한 순대국이 완성됩니다.

(얼큰순대국, 해물순대국, 시래기순대국)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어요.

단체 손님도 가능할 정도로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셀프코너가 따로 있는데 밑반찬이 나오고 나서 추가로 더 먹고 싶으면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매장에 들어오면 테이블마다 모바일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터치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식사를 주문하면 됩니다.

(직원 호출은 직접 하는 게 더 빠릅니다. 이걸로 했더니 못 보는 것 같아요)

 

 

메뉴판

얼큰순댓국 10,000원

순대국 9.000원

얼큰 내장국밥 10,000원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미니보쌈 이렇게 다른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는얼큰 내장국밥과 순대국 (일반)을 주문했어요.

 

밑반찬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깍두기&김치, 고추, 양파, 백김치, 소면, 쌈장 이렇게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프코너에 이 모든 게 그대로 준비되어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면까지 가득 먹을 수 있어요!

 

순순대국 9,000원

 

얼큰 순대국이 고향옥의 대표메뉴이지만 신랑은 얼 큰보다 일반 순한 순대국을 더 좋아해서 순순대국으로 주문을 했어요.

하얗고 뽀얀 국물이 참 시원해 보이네요! 

순대국에서 순대만, 고기만, 반반 이렇게 원하는 취향으로 선택할 수 있어 더 좋아요.

신랑은 고기만!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국물 한 입 먹는데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담백하지만 육수가 진해서 그런지 맛있다면서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얼큰 내장국밥 10,000원

 

얼큰 순대국을 시킬까? 내장국밥을 시킬까 고민을 하다가 내장국밥으로 선택했어요.

위에 부추가 올라가고 얼큰하게 끓여서 나온 내장국밥!

내장에서 약간 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 저는 코가 또 예민합니다)

그래서 그냥 순대국 시킬걸 후회하기도 하핫..

 

그래도 육수도 맛있어서 국에 말아 후루룩 먹었어요.

좀 더 얼큰했으면 좋겠어서 셀프코너에 있는 고추 썰어져 있는 것을 가져와서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얼큰한 맛이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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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의 김치가 정말 맛있네요.

계속 먹게 되는 이 맛! 

시원한데 깔끔한 맛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고향옥 본점에서는 혼밥 하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분위기도 편안하고 친절하셔서 그런지 많이들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소면 꼭 넣어서 드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저희는 더 가져다가 먹었어요.

그래서 저는 밥을 남겼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오신다면 한번 얼큰 순대국 드시러 오세요~

여기 국밥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거든요!^^

저는 다음에 또 가면 얼큰순대국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