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오맘은 쌍둥이를 임신해서 출산했습니다 : )
그 간 소식을 못 전하고 출산 후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사이사이 있었던 일은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을 하고 나면 그 순간부터 태아의 안전을 위해서 금주를 해야 합니다.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은 임신을 하고 나면 출산하면 당장 마셔야지!
생각하는데 출산 후 모유수유라는 큰 산이 있어서 바로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모유수유 하면서 술 마셔도 될까요?
산부인과 의사에게 물어보니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대신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젖을 먹이는 엄마에게 하루 한 잔 정도의 맥주, 와인은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도수가 높거나 매일 하루에 한 잔씩 마셔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산모의 체질,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염두해 두고 마셔야 합니다.
술 한잔의 기준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드링크 - 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순수 알코올이 14g 들어 있는 양
맥주- 500ml (1.25 드링크)
막걸리-750ml (2.5 드링크)
소주-360ml (4 드링크)
와인-750ml (5 드링크)
1 드링크를 기준으로 했을 때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은 1시간 후입니다.
술 마시고 나서 모유수유는 언제 해도 되는 걸까?
1. 술 마시고 3시간 뒤 수유
안심하고 수유해도 되는 시간은 술 마시고 나서 3시간 후입니다.
우리 몸에서 알코올은 이미 다 분해되고 소변으로 배출이 되었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모유에 남거나 하지 않으니 굳이 모유를 짜내서 버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못된 정보로 저도 처음 막걸리를 마셨을 때 비워내면 된다고 해서 비우고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아까운 내 모유.
2. 보다 정확한 시간 계산 마더리크스 도표
사람마다 몸무게도 다르고, 술의 잔, 술의 종류, 술을 섞어 마실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캐나다에서 만든 마더리스크를 보시면 정확한 계산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술 한 잔 생각나기도 하죠.
저는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였지만 한 잔씩 마시고 싶을 때 마셨어요.
못 마신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받으면 그게 더 안 좋을 것 같고 모유수유를 행복하게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말이죠!
그리고 마시고 얼마나 뒤에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 건지.
몇 시간 뒤 이런 거 정확하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이다 하시는 분들!
3. 모유수유 알코올 농도 체크 키트
엄마 모유에 알코올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할 수 있는 키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종이의 색이 변하고 안 변하고 이 차이로 체크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정확하게 판단하고 싶으시면 키트를 구매하셔서 체크하시고 수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키트 비용은 대략3~4천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4. 무알콜 맥주
이래 저래 걱정이 된다면 무알콜 맥주 같은 제품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무알콜맥주 유명한 클라우드랑 하이트에서 0.00% 정말 무 알코올 맥주입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먹고 싶은데 억지로 참으면서 까지 하지 마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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